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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승리(수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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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가이버 작성일14-03-30 15:13 조회5,8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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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승리” (수 8:1-9)     

  옛날 로마 시대에 아프리카의 카르타고에 한니발이라는 유명한 장군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스페인에서 군대를 육로로 이끌고 와서 겨울에 코끼리 수백마리를 끌고 알프스 산맥을 넘어서 로마로 쳐들어 왔던 장수입니다. 한니발은 로마와 싸울 때마다 이겼고 그럴 때마다 로마 군인들의 시체는 산을 이루었습니다.
  한 번은 죽은 로마 군인들의 손가락에서 반지를 뽑아서 쌓았는데, 엄청난 무더기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카르타고는 로마를 정복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카르타고는 로마에 져서 완전히 잿더미가 되었고 한니발은 다른 나라로 도망을 쳤다가 거기서 죽었습니다.
  왜 한니발은 패배하고 로마는 승리했을까요? 그것이 모든 역사가들의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명백합니다. 카르타고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카르타고 사람들은 사람을 죽여서 제사로 바치는 자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인신제사를 가장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크리스찬들은 아주 유리합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세상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크리스천들은 때로는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이성 전투에서 뼈아픈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하나님께 나아가 실패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물었고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수습을 했습니다.
  아이성 전투에서 실패한 뒤 잘 수습은 되었지만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어깨가 축 쳐지고 의기소침해 졌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는 다시 일어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아이성을 정복해 나갔습니다.
  실패를 경험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다시 승리를 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1절)
  하나님께서는 아이성 정복에 실패를 경험한 여호수아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1절 말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넘어져 아파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언제나 먼저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말씀 해주십니다. 어떤 말씀을 해 주실까요?
 1)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이 말씀은 “여호수아 너 두렵지,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할거야.
  놀라지 마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어 줄게”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문제를 해결하실 때 환경을 바꾸시기 보다는 우리를 바꾸셔서 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게 만드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은 안 바뀌고 환경을 바꿔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바른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시면서 부자가 되게 해 주시겠다고 하지 않았고,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해 주시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아주 중요한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교회에 왜 나오고 왜 신앙생활을 하시나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자동적으로 따라 오는 것입니다. 아니 따라 오지 않더라도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해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2)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십니다. “군사를 다 거느리고 아이성으로 올라가라”
  아이성을 처음 공격할 때는 3천명만 올라갔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다 데리고 올라가라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이성을 정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성을 정복함에 있어 하나님께서는 “매복작전”을 사용하셨습니다. 이것은 상대방이 교만하면 쉽게 걸려들게 할 수 있는 작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이 첫 번째 공격에 실패한 것 까지도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잔신 만만해 있었을 것입니다.

  3)약속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실패한 아이성으로 다시 공격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이기고 보면 별것도 아닌데 졌을 때는 그것이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상대방을 보기만해도 자신감을 잃을 때가 많습니다.
  운동경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하게도 한 번 진 팀에게는 계속 지게 되고 그 이후로는 그 팀과 싸울때마다 “우리는 아마 질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징크스(jinx)”라고 부릅니다. 으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악운으로 여겨지는 것이 바로 징크스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아이성을 다시 공격하게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자신있게 다시 공격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두려움과 불안함 속에 흔들리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분명한 약속의 말씀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다” 그러니 안심하고 올라가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승리가 보장된 싸움이라는 말씀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지혜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력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수아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생전 처음으로 작전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이 작전은 여리고성처럼 어떤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와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아이 성을 정복합니다. 아이성을 무너뜨릴 때는 특별한 기적이 없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노력으로 성을 정복하게 됩니다.
  대구동부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서택 목사님은 우리 마음속에는 언제나 두 개의 모델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먼저 여리고 성 모델은 하나님이 언약의 말씀을 조용히 뒤따라 가다가 나중에 소리를 질러서 기적을 일으키는 부흥의 모델입니다. 이 여리고 모델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내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모델이 있는 데 그것은 아이성 모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자신의 노력으로 아이성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세상의 정상적인 상황에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한 주간 동안 바쁘게 보냈습니다. 동안교회에서 선교부 목사님과 영상부에서 와서 기술학교와 클리닉센터 사역을 소개하고 더불어 후원금을 모금하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발리와 숨바지역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여러 환경들을 영상에 담는 일에 함께 참여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에 드는 생각이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후원금을 마련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이렇게까지 인간적인 노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계속 진행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우리가 기술학교과 클리닉센터를 왜 건립하고 운영을 해야 하는가?입니다.
 2)이 영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선교방향과 더불어 발리가 선교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도시인지를 그리고 발리의 실제적인 모습을 바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음성이었습니다.
 3)앞으로 기술학교와 클리닉센터를 어떻게 운영해야하며 어떤 사람들을 대상을 해야 할지를 분명하게 찾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이 일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영적으로는 참 은혜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이성을 정복하는 데 있어서 여리고성 때와는 달리 사람은 모두 죽이되 물건이나 가축은 전리품으로 취할 수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2절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너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
왜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과는 다르게 전리품을 가질 수 있도록 하셨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아간이 조금만 참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면 그의 가정은 그렇게 비참하게 죽지 않았을 텐데...’라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단지 조금 늦게 주시거나 하나님이 방법으로 주시는 것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3. 중보기도의 능력 때문이었습니다.(26절)
  여호수아는 이미 중보기도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과거에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막 나왔을 때, 아말렉 사람들과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그때 여호수아가 아말렉 사람들과 맞서 싸울 때, 모세가 팔을 들고 있으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졌습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이 옆에서 모세의 팔을 함께 들어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26절을 보면 “아이 주민들을 진멸하여 바치기까지 여호수아가 단창을 잡아 든 손을 거두지 아니하였고”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의 손은 기도의 손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손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단창을 든 여호수아의 손을 사용하셔서 아이성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중보기도의 능력을 다시 한번 경험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중보기도의 능력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찾은 승리는 단순히 승리만 다시 찾은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관계를 회복한 것이요. 하나님의 능력을 다시 찾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승리를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야 합니다.

  *시 37:23-24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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